그래?
듣고보니 이해는 가는데.....
그런데 네가 여기에 있으면....
내가 일요일에도 여기에 오기가 힘들거든.....
이틀동안 봉우리 세개를 다 돌기가 벅차다고....
그러니 니가 중간 봉우리 근처나 정상 근처에서.....
지내면 내가 좀 편할텐데 말야....
정상쪽은 겨울에 추워서 못버텨요....
일단 올 겨울은 여기서 지내고...
내년 봄이되면 가도록 할께요....
그래...
가능하면 그렇게하면 나도 좀 좋겠다....
그런데 너 졸리니?
가서 잘래?
아니면 놀아줄까?
그래~ 좀 놀아줄고 갈테니 이리와봐라.....
간지럽지?
안간지러?
그럼 콧등은?
야~넌 감각이 없는 놈이냐?
재미 원개도 읍다구?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