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81203/산냥이소식/31

좌불상 2019. 3. 8. 08:18

 

그리고...

 

 

 

 

 

 

다시 내려가면서....

 

 

 

 

 

올랐던 정상도 다시 쳐다보고....

 

 

 

 

 

츄바카도 잘 있고....

 

 

 

 

 

멍멍이도 어데가지 말고 그자리에서 지내거라...합니다.

 

 

 

 

 

그리고 백사한테 갑니다.

 

 

 

 

 

그렇게 내려가다보니....

 

 

 

 

 

이런...

 

동생 녀석하고 는이 딱 마주쳤네요...ㅠㅠ

 

 

 

 

 

그러더니 짖기시작 합니다.

 

 

 

 

 

그래서 얼굴을 돌리고 그냥 내려가는 척 하다가....

 

 

다시 후딱 돌아서서 소리를 빽~ 지릅니다.

 

 

 

 



 

그랬더니 놀라서 막 짖네요...ㅎㅎ

 

 

 

 

 

그런데도 백사는 변함이 없습니다.

 

 

 

 

 

동생만 죽어라 짖어댑니다.

 

 

 

 

 

에휴~

 

니네둘은 아주 웬순가 보다.....

 

 

 

 

 

야~왠수야~~~

 

빨리 가...........

 

 

 

 

 

야~너무 그러지 말어라....

 

개가 잉간한테 개소리하면 맞는다....

 

 

 

 

 

아~ 형님..

 

우리 집 이사가던지 해요....

 

 

 

 

 

너 적금들어 놓은 것 있냐?

 

 

 

 

 

없지만 세째녀석 팔아서라도 가요.....

 

 

 

 

 

이건 개팔자가 상팔자 아니잖아요....

 

 

 

 

 

그렇게 놀다가 내려가는데....

 

 

 

 

 

먹고마신 쓰레기를 이렇게 쳐박아 놓으니

 

시골 사람들이 여행객들을 싫어하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