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아 옆에 앉아서
제가 잡소리를 해 댑니다.
그럼 저렇게 말똥말똥 쳐다 봅니다.
그러다가 대답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냥이치고 포스가 멋진 녀석에요.
웃는 모습도 이쁘고.....
그러다가 정상을 해야 떠날려고 하니.....
서운한가 쫒아 옵니다.
그리고 서운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게 다음에 또 보자......하고
정상에 섰습니다.
날은 여전히 뿌옇고....
검은색 철골의 송신탑도
흰색의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