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동안거 - 4

좌불상 2019. 1. 17. 12:49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아 옆에 앉아서

 

제가 잡소리를 해 댑니다.

 

 

 



 

그럼 저렇게 말똥말똥 쳐다 봅니다.

 

 

 

 

 

 

그러다가 대답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냥이치고 포스가 멋진 녀석에요.

 

 

 

 

 

 

웃는 모습도 이쁘고.....

 

 

 

 

 

 

 

 

 

그러다가 정상을 해야 떠날려고 하니.....

 

 

 

 

서운한가 쫒아 옵니다.

 

 

 

 

 

그리고 서운한 표정을 짓습니다.

 

 

 

 

 

 

 

 

렇게 다음에 또 보자......하고

 

 

정상에 섰습니다.

 

 

 

 

 

 

 

날은 여전히 뿌옇고....

 

 

 

 

 

 

검은색 철골의 송신탑도

 

흰색의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