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4주/산냥이 소식/25

좌불상 2019. 3. 28. 16:21



그렇게 올라서서...





멍멍이를 불러보지만..






아마도 안온듯 합니다.





그래서 밥터를 보니.....





밥도 그대로 있네요.


안왔습니다.



그리고 물통을......




다시 설치해 줍니다.



고장난 꼭지는 뚜껑의 안쪽과 바깥쪽을 고무밴드로 강하게 조여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하고


물이 나오는 꼭지가 움직여도 물이 새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지난번 것 보다는 훨씬 낫네요.




그리고 주변 물통을 보니..



아직은 더운날이 아니어서 그런가 증발되지 않고 그대로 있네요.


앞으로 가끔 비가와서 바쳐지면 빈 통에다가 담아 놓으면 지고 올라오는 불편함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해 주고...





전망대에서 좀 쉬다가...





내려와서 올랐던 산도 쳐다보고...





백사한테 가는데...





이런...



오늘도 역시나 백삼이가 기다리고 있다가 째려보더니 먼저 짖네요.





아주 먼저 보았다고 신이나서 죽어라 짖어 댑니다.





백사가 그러네요.


저 양반도 참 불쌍하다......


맨날 지기만 하면서도 끈질기게 오네.....


우리처럼 네발로 기어오면 소리가 덜 날텐데....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