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만드는데 한참 시간이 흘러........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초라하고 볼품없는 집 이지만 이 녀석들한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 만들었으니 이제 사는건 이녀석들의 몫 이겠죠.
그래서 만든집을 가지고 사람들의 발길이나 눈길이 닿지않는
절벽 아래로 내려 갑니다.
냥이들한테 집 줄게 가자.........했더니.........
이렇게 따라 내려 옵니다.
졸래~졸래~~~따라 옵니다.
그리고 절벽 아래에 집터를 만듭니다.
일단 앞에 밥도 부어주고.....
집 안에도 조금 부어 놓습니다.
그래야 밥을 먹으러 들어가겠죠.
일단은 저 아래에 놓았습니다.
절벽에서 소나무가 자라나네요.
참으로 강인한 생명력 입니다.
일단 밥을 먹는것을 지켜보고....
새끼는 밥을 먹더니 다시 엄마 젖을 빨아 댑니다.
아둥~~~~~
바둥~~~~~
이제 밥을어지간히 먹어 배가 부른것 같아.....
집을 잘 놓아 줍니다.
바람에 날리지 않게 돌로 눌러놓고.......
비가와도 문으로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넓쩍한 돌로 문 위에놓고....
바람이 불어도 잘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는 절벽쪽을 향해 놓습니다.
냥이집도 풍수지리에 의거하여 설치를 해 줍니다.
그렇게 완성을 해 주고 올라오니.......
녀석들이 다시 따라 옵니다.
그리고 배가 부른지 둘이서 웅크리고 체온을 유지 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품속에서 모든 생물들은 다 스스로가
살길을 찾아가나 봅니다.
이건 여벌입니다.
자연과 친해지면 ......................
사람과 동물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 같은 생명체 일 따름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