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5주/산냥이 소식/19

좌불상 2019. 4. 4. 14:58



그래서 밥통을 보니.....




밥은 잿빛이가 먹은건가 좀 먹었네요.



요즘에는 바둑이도 안보이고 츄바카도 잘 안보이는데.....


도대체 어떤 녀석들이 이 밥을 다 먹는건지...



츄바카도 자리를 떠나건가?




그래서...




밥을 더 부어주고...





여기에도 더 부어주고....





다시 부지런히 가서...





마지막 봉우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멍멍이 밥터를 확인하러 가는데...





앗?


멍멍이가 벌써 와 있네요.....





그래서 ...


와~그녀석 빠르기도 하다....하고 쳐다보니....





쩝....





멍멍이가 아니라....


먹동이가 여기에 올라와서 밥을 먹고 있네요.




그래서 맘마먹자...하고 불렀더니....





도망도 안가고 저렇게 다가오네요.





먹동이도 한동안 안보이더니....





이젠 이산을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나 보네요.





그 순간 그래서 여기 밥이 다 떨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