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4월2주/산냥이 소식/17

좌불상 2019. 4. 19. 08:52



그리고 혹시나 하고..




비를 덜맞게 계단 아래에서 구부리고 한끼를 때우는데....





제가 스틱을 저기에 놓아 두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누가 놓고 간것인줄 알고....


앗싸~~ 스틱 주었다....하고 가져 갈려고 하다가 제가 쳐다보니 미안하다고 그냥 가네요.


컵라면 먹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 되었는데...


그동안에 5명이 똑같은 행동을 하네요.


그저 꽁자라면 좋아서.....




그렇게 먹고...



다시 갑니다.





그렇게 마지막 봉우리에 와서 멍멍이를 불러 보아도....





역시나 없습니다.





뭐 이런날 나올리가 없죠.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그대로 있고...





알맞게 담겨있고...





여기도 슬슬 고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밥을 좀더 부어놓고...





물도 더 담아놓고...





전망대를 거쳐..





내려가는데 이제 비가 그치네요.





그렇게 내려와서 올랐던 산을 쳐다보니 아직도 구름에 가려있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