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5월1주/산냥이 소식/1

좌불상 2019. 5. 7. 09:42



2019년 5월 1주차...


산냥이들 밥배달기 나갑니다.




시간 참 잘 갑니다.


올해를 엊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5월달 이네요.


5월달은 큰 자식들 한테는 들어갈게 많아서 좀 피곤한 달이죠.



이번주도 여전히 산냥이들 밥배달을 나갑니다.



전날 산 아래에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




해가 점점 더 일찍떠서 일찌감치 갑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짐을 챙겨서...





올라갑니다.





그렇게 백구한테 가니...





저기 담 사이로 보이네요.


그러더니 저를 보더니 후다닥 달려 나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좀 놀려주려고 더 이상 가지않고 담 옆에 몸을 숨기고


뭐하나 하고 숨어서 살짝 보았더니........





저렇게 어리벙벙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가서 백구야~~하고 부르니..




그제사 좋아라 합니다..ㅎㅎ





잉?


그런데 평소처럼 달려 나오질 않네요.




저렇게 제자리에서만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러나 하고 보았더니...




이런...


목줄이 끊겼나 없으니 바로 목걸이를 와이어 줄에 묶어 놓았네요.




그러니 달려나오지도 못하고 와이어만 따라서 움직이네요.





그래도 좋답니다.





잘 놀았니?





자~ 밥챙기자...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