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백사는...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백삼이는 약이 올랐는지 무지 짖어대네요.
백사는 하품만 해 대고....
백삼이는 열심히 짖어댑니다.
그러더니 백사는 그냥 다시 들어가네요.
그래서 잘 놀아라......하고
백구한테 가서...
백구한테도...
누군지 모르게 우산으로 가리고 갑니다.
그리고 보니....
집에서 나오길래.......
우산으로 가리고 있으니..
저렇게 어리벙벙~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있으니....
백구도 헷갈리나 더이상 안오네요.
그래서 우산을 벗었더니.....
그제사 기지개를 켜더니...
다리를 핥아대고....
손을 물어댑니다.
이때 잠시 비가 멈추네요.
그래서 후딱 밥을 부어줍니다.
그렇게 주고...
다시 내려가서...
짐을 챙겨서...
산을 빠져 나가면서 이번주 밥배달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