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밥도 더 부어줍니다.
이쪽에도 좀 더 부어주고....
그리고 다시 갑니다.
그렇게 공터를 지나고...
가면서 바둑이를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전에 준 밥터를 보니 그릇이 그대로 있길래 가져 갑니다.
정상에 두었다가 혹시 나중에 멍멍이가 오면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렇게 큰바위를 지나고...
정상에 설때까지 불러도 아무도 없네요.
뭐 날이 매일 이런지...
그래서 반대편에 대고 멍멍이를 불러봅니다.
그때 ..
멍멍이가 옵니다.
잘 놀았니?
그래서 밥을 좀 줍니다.
아주 녀석들이 여기에서 진치고 사네요.
그러니 멍멍이가 올리가 없죠.
그래서 밥터를 보니.....
멍멍이가 먹으라고 놓아둔 것인지....
이 멍멍이가 먹으라고 놓아둔 것인지....
밥그릇이 있네요.
그래서 가지고 온 밥그릇을 놓아두고....
오늘은 혹시나 하고 부르면서 반대편으로 내려가 봅니다.
그렇게 내려가면서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아랫쪽에 대고 불러도 없고...
그때 큰 바위를 지나면서 부터 역인 단체 여행객들이 정상에서 또 따라 내려오네요.
정상에서도 하도 시끄러워서 먼저 내려왔더니 또 따라 내려오네요.
그래서 이 길로 내려가면 계속해서 시끄러울것 같아서.....
다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서....
쉼터에서 좀 쉬다가....
산을 빠져 나가서...
누렁이가 별일없나 하고 보러가는데....
집을 저 쪽으로 옮겨 주었네요.
그러더니 저를보고 반갑다고 짖어대네요.
올 여름은 그냥 저기서 지냐면 좋으련만...
그렇게 내려가서...
올랐던 산도 쳐다보고...
백구한테 가니...
기다리고 있다가 좋아라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