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220/산냥이 밥배달/5

좌불상 2019. 1. 18. 12:59
 

 

계속해서 갑니다.




 

그렇게 안개위로 솓아오른 산군들을 쳐다보다가......

 

 



 

 

 

 

냥이한테.......

 

 

 

나 간다......하니

 

밥을 먹다가 서운한가 쳐다보네요.

 

 

 

 

그러더니.....

 

 

후딱 나오더니 제가 가야할 길로 먼저 내려 갑니다.

 

 

 

 

 

 

같이 가자는건지...

 

 

 

 

 

빨리 오라구?

 

 

 

 

 

그렇게 같이 3백여미터를 내려가다가....

 

 

 

더 이상 안가고 바위위에 앉아서 서운한듯 눈을감고.....

 

 

 

 

 

삐진 모습 입니다.

 

 

 

 

그래서 내일보자........하고

 

 

슬슬 내려가기를 시작 합니다.

 

 

 

 

 

아직도 눈은 많이 있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올라갑니다.

 

오늘은 어제와 반대로 정상 부터이죠.

 

 

 

 

 

돌고 .....

 

 

 

 

 

돌아서 내려와야죠.

 

 

 

 

 

아직은 날이 추워서 내린눈은 그대로 이고....

 

 

 

 

 

오늘은 날이 별로 입니다.

 

바람도 불어대고 눈빨이 날립니다.

 

 

 

 

 

정상에서니 역시나 날이 아주 않좋네요.

 

 

 

 

 

바람도 강하고....

 

 

 

 

 

역시나 바람이 강하게 부니 냥이가 없네요.

 

다행이 어제 준 먹이는 다시 올라와서 다 먹고 갔네요.

 

 

 

 

 

그래서....

 

 

나중에 먹으라고 더 부어놓고 갑니다.

 

 

 

 

그리고 어제 데크위에 새들 먹으라고 부어준 모이는.....

 

 

흐트러진것을 보니 새들이 먹긴 먹은것 같습니다.

 

 

 

 

 

 

날이 점점 나빠집니다.

 

바람도 세지고......

 

눈도 내리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