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여행 - 26

좌불상 2019. 1. 18. 15:25

 



 

써빙 하시는 아가씨.....


 

 

 

일단 새우가 먼져 나왔습니다.



 

 

 

돼지 고기도 나오구요.



 

 

오징어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치킨도 나왔습니다.



 

 

아까 올때 지난번에 말씀드린 건너편 식품가게 JR 스토아의 주인께

 

저 왔다고 인사 했더니


이따가 들어가서 먹으라고 망고스틴을 이렇게 가져 왔네요...ㅎㅎ



 

 

참 고마운 사람 입니다.


그느므 정이란게 뭔지.....



 

 

오늘은 셋이서 딱 요많큼만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마무리 한잔을 하려 했는데


저를 아는 여러 분들이(?) 이미 한잔을 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저도 꼽사리 껴서 같이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자고....

 

또 일어나니...

 

 

 

또 새날이 밝았습니다.


시간 참 잘 갑니다.


오늘도 날은 참 좋습니다.


여기 온 뒤로 비 한방울 안맞아 보았네요.



 

 

바탕가스로 가는 배가 까띠끌란 항구에서 출발을 합니다.



 

 

배 이름은 2 Go 입니다.


필리핀은 7천여개의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주 교통수단이 배 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왜 쓸데없이 갑자기 세월호가 생각 나는 것 일까요....ㅜㅜ

 

 

파나이 섬 나바오이 지역이 멀리 보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보라카이의 수돗물이 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을 받아 정수해서


바닷속 송수관을 통해서 공급 한다는 것을요?


그 원 정수장이 저 나바오이에 있습니다.



뭐 정부군 편과 반군편의 수도 회사가 있다는 것은 굳이 모르셔도

 

되실것 같습니다...ㅎㅎ



 

 

 

눈만 뜨면 보이는 친구들 이구요.


요즘 이 부근인 스테이션 3 쪽에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 거의 공치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식 장기만 열심히 두고 있습니다.



 

 

한 순간 이라도 잡념을 없애는데는 좋을 것 같습니다.


 

 

해먹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바이시클 운전수도 매 마찬 가지인듯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소품을 파는 이 아저씨도 며칠동안 보면서 물건을 파는

 

모습을 못 보네요.



 

 

그래도 시간만 되면 꼭 저리 나와 계십니다.



 

 

가끔은 본인이 피리도 불고.....

 



 

이런 모습 또한 하루의 일과가 아닌가 합니다.



 

 

옆에서는 노르웨이에서 온 처자들이 꼼짝안고 며칠째 썬텐만 하네요.


 


 

노르웨이는 추운 지방이기 때문에 이렇게 열대지방을 선호하고


한번 오면 오로지 햇볕의 정기만 받고 돌아간다 하네요.

 

 

저 중에서 두 처자가 제가 곁에서 썬탠하고 있는데 오더니

 

사진좀 찍어 달라고 해서 서너장 찍어 준 것 빼고는

 

다른 일을 절대로 없었습니다.

 

진짜 입니다.



 

 

하늘 참 맑습니다.



 

 

바다도 푸르고.....



 

 

비치 옆 길거리에 서 있는 코코넛 나무를 정리 하네요.



 

 

 

바람이 불면 코코넛이 떨어져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칠까봐 미리 따

 

버리기도 하고....

 

죽은 잎새도 가지치기를 하여 정리를 합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