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여행 - 32

좌불상 2019. 1. 21. 11:01

 

사실 이런 꽁짜술이 더 맛있습니다.



오늘은 딱.....

 

 

요많큼을 마셨습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


오늘도 여전히....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혼자서 먹고 있는 저한테 루치아노가 와서...



 



 

형님....

 

내년부터는 제발 애인 좀 데리고 오슈.....

 

제가 보기가 안타깝습니다.......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자네가 여기서 한명 구해봐~~~~~~~




그렇게 마시고 비치변에 나오니....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들어가서 자고....


또 일어 납니다.




역시나 오늘도......


 

 

날씨는 에헤라~디야~ 입니다.



 

 

맑은 날씨에 비치를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보입니다.



 

 

늘 같은 모습 입니다.



 

 

부지런히 쓸어 담습니다.



 

 

이러한 노동의 댓가는 ....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곱니다.

 



 

오늘이 보라카이에서 마지막 날 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모닝 커피를 한잔 하면서 지난 일주일간을 되집어 봅니다.



내가 뭐를 잘 못한건 없는지....


남에게 무례하게 대한건 없는지....


공손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았는지....


나이에 맞지않게 너무 오버한 일은 없는지....


인사는 잘 하고 다녔는지....


기타 등등을 되집어 봅니다.




그리고 아침의 비치로 나가 봅니다.

 

 

 

이 씨디는.....


 

 

제가 재작년부터 따갈로그어로 된 음악 씨디를 구하고 싶었었는데


작년에도 노노이 하고 보라카이를 다 뒤져 보아도 없고해서


귀국하는날 칼리보에 있는 큰 쇼핑쎈터에서 사려고 생각을 하였는데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나와보니 이미 문을 닫아서 구하지를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가기전에 구할 수 있는가를 오션의 매니저에게 부탁 드렸더니 


매니저인 제라드님께서 후딱 구해놓으시고 직원인 저비한테 맏겨 놓으셨다 해서


이번에 가서 인수 받은 씨디 입니다.



덕분에 돌아와서 요즘 차 안에서 아주 잘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비치로 나와서...

 

 

 

좀 걸어 봅니다.



 

 

어쩌면 늘 같은 모습 일까요.



 

 

시간은 멈추고


세월만 흐른건지.....



 

 

 

늘 그대로인 나무 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변함없이 늘 그대로 일수는 없을까요?



 

 

한국에 돌아가도 늘 머릿속에 남는 그런 모습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먹거리인 따혼을 팔러 다니는 이 분도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아침을 먹고나서.....


오늘 또 방에서 쫒겨 났습니다.....ㅜㅜ


돈이 없으니 점점 싼 방으로 옮겨야 합니다.


짐을 몇번을 싸았다가 풀렀다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이것도 은근히 운동이 되더군요.


역시 오션클럽은 고객들의 건강까지 유심히 챙기십니다.





오늘은 오션클럽에서 가장 싼(?) ...........


 

 

오션뷰 스윗트 룸으로 쫒겨 났습니다.


룸의 입구 이구요.



 

 

벽면 입니다.



 

 

비치쪽으로 전망 이구요.



 

 

 

 

수납공간과 안전금고 입니다.



 

 

 

 

룸의 전반적인 상태 입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