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522/산냥이소식/5

좌불상 2019. 1. 24. 12:33

 

그렇게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려고 쳐다보니.....

 

 

 

 

저러고 있네요.

 

 

 

 

 

참으로 애잔 합니다.

 

 

밤에도 혼자서 저렇게 지내야 할텐데......

 

무섭기도 할텐데....

 

그렇게 내일보자.......하고

 

내려 갑니다.

 

 

 

 

 

날이 무척이나  덥네요.

 

 

 

 

 

나무중에 가장 큰 나무인 미류나무가 그늘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백구한테 오니.....

 

 

 

그늘에서 쉬다가 부르니 나오네요.

 

 

 

 

 

아직도 정상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래서 밥을주니.....

 

잘 먹네요.

 

 

 

 

 

 

에휴~~

 

아직도 슬픈 모습 입니다.

 

 

 

 



 

그래서 몇번이나 밥을 줘 봅니다.

 

 

 

 

 

먹더니 떨어져서 앉고......

 

 

 

 

 

 

 

밥을주면 다시와서 먹고가고.......

 

 

 

 

 

 

그나마 아침보다는 좀 나아진 듯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주인분이 계신가 하고 둘러 보았는데.....

 

 

 

 

 

안계시네요.

 

잔듸깍던 예초기만 마당에 놔두고 안보이십니다.

 

 

 

 

 

마당에 차도 안보이는것을 보니 어데를 나가신것 같네요.

 

 

 

 

 

그래서 내일 뵈면 물어보려 생각을 하고......

 

 

 

 

 

뒷마당에 있는 백구의 엄마한테 갑니다.

 

 

 

 

 

어미도 참 정이 많은 녀석에요.

 

 

 

 

 

저를 지난주에 처음 보더니 처음부터 잘 따르더라구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