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월1주/산냥이 소식/7

좌불상 2023. 2. 2. 15:17

2023-02-02

 

 

다음날

 

 

다시 갑니다.

 

 

 

그리고 도착하니 아직도 아침 기온은 찹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어제 보라가 있던 능선 부근에 다다르니 누가 웁니다.

아마도 목소리가 호피 같습니다.

그래서 불렀더니...

 

 

 

호피가 내려오네요

 

그래서 데리고 올라가서

 

 

 

정상에 서니 오늘도 날이 별로네요

 

 

 

호피도 잘 도착하고

 

 

그렇게 좀 쉬고 있는데

 

아이고야...

 

 

보라가 달려오더니 또 난리 입니다.

 

 

 

보라는 호피가 쥐도 아닌데 왜 저렇게 쥐잡듯이 잡아 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호피는 늘 죽을상 입니다.

 

 

 

그러다가 저러고 있더니 아니나 다를까....

보라가 날라가더니 발차기를 합니다.

 

 

 

그러자 호피는 저렇게 도망가네요

 

 

 

에휴...

 

 

 

보라야...

같은 동족인데 왜 그렇게 싸우니?

너희들도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냐?

 

 

 

그렇게 좀 쉬다가 다들 가자고 하고

 

 

 

다시 데리고 갑니다.

 

 

 

호피도 멀찍이서 잘 따라옵니다.

 

 

 

그렇게 가서 큰바위에서 한번 더 쉽니다.

 

 

 

다들 잘 도착하고

 

 

 

너 가까히 오지말어?

오면 귀 물어 버린다?

 

 

 

왜 맨날 나만 가지고 그래~~~~

 

 

 

그렇게 좀 쉽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