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3주/산냥이 소식/6

좌불상 2023. 3. 17. 15:30

2023-03-17

 

다음날

 

 

다시 갑니다.

 

 

 

그리고 짐을 챙겨서 오늘은 다시 이곳으로 갑니다.

 

어제 산에 다녀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허리에 통증은 없네요

일단 큰 고비는 넘긴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래간 만에 밥배달을 해서 그런지 아직도 시원찮은 

우측 다리가 저리저리하고 뻐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여기를 가면서 풀어 볼려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일단 병원서는 완전히 나을려면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이미 한달 반은 지났으니 앞으로는 상태를 보면서 녀석들에게

밥배달도 하면서 경과를 보면서 밥배달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가면서 어제 밥 먹었으니 오늘은 잘 견뎌라 하고

 

 

 

올라 갑니다.

 

그동안에는 아주 천천히 걸었는데

어제 다녀와서 어지간 해서 오늘은 속도를 좀 내어 올라갑니다.

 

 

 

그렇게 가다가 첫번째 쉼터도 그냥 지나칩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중간 지점인 두번째 쉼터에서 좀 쉽니다.

 

 

 

그리고 다시 가는데

 

 

 

ㅋㅋㅋ

또 왔네...또 왔어.....그러네요

 

 

 

그렇게 가서 2/3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내려갑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다시 능선길로 접어들어

 

 

 

올라가서 쉼터에서 좀 쉬고

 

 

 

다시 내려가서

 

 

 

늘 쉬던 쉼터에서 좀 쉬고

 

 

 

다시 꼬짤이 한테 갑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산으로 들어가서 부터

 

 

 

꼬짤이를 부르면서 갑니다.

 

 

 

그렇게 가서 꼬짤이 터 까지 왔는데도 대답이 없네요

 

 

오늘도 역시나 없습니다.

동네로 내려간건지....

아니면 위로 올라 간건지....

 

그런데

 

 

어제 준 밥은 다 먹었는데

꼬짤이가 먹은건지 아니면 다른 동물들이 먹은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안와서

 

 

 

다시 올라가서

 

 

 

전번처럼 마지막 쉼터에서 부르면서 쉽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도 오늘은 안오네요

 

 

그래서

 

 

다시 내려가면서

 

 

 

오늘은 밥을 누가 먹는것인지 모르니 안부어주고

 

 

 

그냥 내려가서

 

 

 

백사한테 메롱~하고

 

 

 

온 세상이 평온 하기를 바라며

 

 

 

산을 나갑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