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05/산냥이소식/4

좌불상 2019. 1. 24. 15:46

 

 

반대편 계단 저 아래쪽에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계속 불러 댔더니......

 

멍멍이가 올라 오더니......

 

 

 

 

제 자리에 착~ 하고 앉네요.

 

 

오랜만에 보는 멍멍이 입니다.

 

 

 

 



 

그러더니 배가 고픈가 연신 울어대네요.

 

 

 

 

 

 

빨리 밥좀 달라고 상당히 울어대네요.

 

 

 

 

 

그래서 밥을 꺼내는 데도.....

 

 

 

 

 

 

저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밥그릇을 반대편으로 옮겨 주려고 합니다.

 

 

원래 주던곳은 바람이 불면 바람을 그대로 맞거든요.

 

그런데 반대편은 바위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바람을 덜 맞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반대편으로 그릇을 옮겨주고....

 

 

 

 

 

물그릇도 옮겨주고....

 

 

 

 

 

큰 바위 아래에서 가지고 온 바둑이가 먹던 물그릇도

 

옆에다가 하나 더 놓아 줍니다.

 

 

 

이렇게 해 주면 비가오면 더 많이 받히게 되겠지요.

 

 

 

 

 

그리고 목이 마를것 같아서 물을주니

 

잘 마시네요.

 

 

 

 

 

그리고 밥도 많이 부어주고....

 

 

 

 

 

 

배가 많이 고팠었나 잘 먹네요.

 

 

 

 

 

 

 

그렇게 밥을 먹으면서 가끔 저렇게 쳐다 봅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그렇게 먹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저도 옆에서 많이 먹으라고 종알 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