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4월3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23. 4. 10. 15:43

2023-04-10

 

 

다음날

 

 

다시 갑니다.

 

 

 

그리고 도착하니 오늘은 바람이 무지 강하네요

 

그렇게 올라 가는데

 

 

 

어제 호피가 있던 곳에 올라가니 호피 울음소리가 또 들립니다.

 

그래서 불렀더니

 

 

 

내려 오네요

 

 

 

넌 이 부근에 자리를 잡았구나

 

 

 

그래서 오늘은 데리고 위로 올라 갈려고  가자고 하고 그냥 갑니다.

 

 

 

저 멀리 위가 능성인데 따라 올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일단 잘 따라 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올라 가는데 힘이든지 

 

 

저 아래에서 안올라 오고 그냥 있네요

그래서 한참을 불러도 안옵니다.

 

그냥 저기에서 밥이나 주고 올걸...

배가 고파서 많이 울던데...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혼자서 올라가서  좀 쉬면서 계속해서 불러도 안오네요

 

 

 

그래서 좀 쉬고 다시 가는데 

저 아래까지 다시 올라 왔네요.

 

 

 

그래서 한참을 부르니 경사가 심해서 그런지 조금씩 올라 옵니다.

 

 

 

그래서 일단 밥을 부어놓고 계속해서 부르니

 

 

 

다 올라 왔네요

 

 

 

그리고 밥을 먹습니다.

 

 

 

그나마 미안했던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잘 먹어라 하고 다시가서

 

 

 

큰바위에 도착해서 또 쉬고

 

 

다시 가면서 보라를 부르면서 가는데

 

 

 

보라터 거의 도착할 무렵에 보라가 옵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