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하안거/19

좌불상 2019. 1. 25. 13:29

 

오늘은 까띠끌란 시장 편 입니다.

 

 

 

 

까띠끌란 시장은 칼리보 공항에서 내려 보라카이로 들어가기 전

 

배를 타는 제티포트 옆에 위치해 있는 시장인데

 

이 지역에서는 그래도 규모가 가장 큰 시장 입니다.

 

 

 

 

때문에 여러가지의 물건들을 구입 할 수 있으며

 

보라카이 내 보다는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서 물건을 사 가지고 갑니다.

 

 

 

하지만 여행객들은 까띠끌란에 도착을 하면 바로 보라카이로 들어가고

 

나올때도 바로 공항으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이 시장을 구경하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전 친구네 집에 갈때마다 아이들도 있고 해서 빈손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늘 이 시장을 들려 과일을 사 가지고 들어가느라 들리는 곳 입니다.

 

 

 

시장이라야 우리나라 70년대 시골 장터라 생각하시면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없는 물건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번 같이 돌아 보시죠.

 

 

 

먼저 고깃집 입니다.

 

 

우리나라로 친다면 정육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는 냉장 시설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저렇게 판매를 합니다.

 

 

 

 

 

작년에도 본 기억이 나는지 사진한장 찍자고 하니 씩~~ 웃어주네요.

 

 

 

 

 

각종 야채나 과일들도 판매 합니다.

 

 

 

 

 

이러한 생선도 팔구요.

 

 

우리나라에 있는 생선가게 처럼 모든 종류의 생선이나 어패류들도 있습니다.

 

단 열대지방의 생선들이라 색상이 화려한 것들도 많습니다.

 

 

 

 

 

각종 과일과 야채들을 파네요.

 

 

 

대충 이름을 본다면.......

 

 

좌측에 붉은색 대나무 순 같은 것은 바나나 순 입니다.

 

볶아서 먹습니다.

 

 

그 옆 좌측의 파란색은 호박이고.....

 

가운데 채소는 탈보스카모테로서 음식을 조리할때 넣으면

 

향내가 나고 비린내가 없어집니다.

 

 

중간에 붉은 색은 양파이고.....그 옆에 호박.....

 

그리고 배추와 당근 그리고 감자도 보이네요.

 

 

 

 

 

이곳은 귤과 당근 그리고 오이 그리고 가지도 보이네요.

 

 

앞에 쌀도 보이는데 돈 때문에 저렇게 소량으로 포장해서 무게 단위로

 

팝니다.

 

 

쌀 옆 좌측은 야채를 썰어서 조금씩 포장해서 파는 것 이구요.

 

 

 

 

천정에 매달린 것은 각종 과자이고......

 

 

아래 좌측에 파가 보이고

 

바로 우측은 카노콩으로서 음식을 할때 넣으면 향내가 나는것이고

 

그 우측은 아까 말씀을 드린 탈보스카모테이고

 

배추와 호박 그리고 감자와 당근도 보이네요.

 

 

 

중간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은 달걀인데

 

그냥 생 달걀이 아니라 삶은 달걀 입니다.

 

 

저 달걀은 상함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금을 넣고 삶은 것 인데요.

 

짠 맛이 보통이 아닙니다.

 

거의 쓴 수준 입니다.

 

 

 

달걀에 저렇게 색상을 입혀놓은 이유는....

 

다른 일반 달걀과 구분하기 위하여 물감을 입혀 놓은 것 입니다.

 

 

 

 

 

위 좌측의 노란색은 토마토 이고....

 

우측으로 양파와 마늘도 보이고.......

 

 

마늘 뒤 파란색 작은 열매는 깔라만시 입니다.

 

우리나라의 아주 작은 귤 즉 낑깡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 깔라만시는 새콤한 맛이며 즙을 짜서 피부병에 바르기도 하고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우리나라의 약방의 감초 격 입니다.

 

 

아래의 좌측은 조개와 고동 같은 것도 보이구요.

 

우측은 호박새끼와 고추 입니다.

 

 

 

 



 

이곳은 각종 잡곡과 과자들을 파네요.

 

 

 

 

 

여기는 파인애플과 좌측 파란색은 파파야 이고

 

 

우측의 노란색은 산톨 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복숭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기는 각종 그릇이나 주방용품을 팔고 있네요.

 

 

 

 

 

이 집도 각종 그릇을 팔고 있고.....

 

 

 

 

각종 가방들 하며.....

 

 

 

 

 

이집은 슬리퍼 천국 이네요.

 

 

 

 

 

이렇게 자전거도 팔고........

 

 

 

 

 

화려한 옷 들 하며.......

 

 

 

 

필리핀 사람들은 더운나라여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늘 밝은 옷들을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색상들이 화려해요.

 

 

 

 

 

아이들 학용품을 파는 곳 이네요.

 

 

 

 

 

제가 늘 이시장에 오면 과일을 사는 집 입니다.

 

 

 

 

 

오늘은 닭도 한마리 삽니다.

 

 

매번 친구가 제가오면 잡아준다고 키워서 잡아 주길래

 

오늘은 늘 미안해서 집에 있는것을 잡던지 말던지

 

저도 한마리 사 가지고 갑니다.

 

 

 

 

 

닭을 사면서 현지말로

 

너무 비싸니 조금만 깍아주라~~~ 했더니

 

자기네 말을 잘 한다고.... ....신기 하다고.....

 

저리 웃고 있네요.

 

 

 

우측의 아저씨는......

 

도대체 니는 누구길래 우리말을 그리 잘하니?........하는

 

의아스러운 표정 입니다.

 

 

 

 

두집 줄 과일을 샀습니다.

 

한쪽은 노노이네 줄 것이고.....

 

또 한쪽은 작년에는 같이 왔었는데 노노이네 집 옆에사는

 

같은 집안인 비보이네 줄 것 입니다.

 

 

비보이는 리조트 앞에서 누군지 보셨을 텐데 친구네 오기전에

 

손님들이 있어서 행사 나가서 오늘은 못 왔습니다.

 

 

 

 

 

이 곳도 각종 그릇과 옷걸이 등등 을 팔고......

 

 

 

 

 

우리나라의 철물점 수준 입니다.

 

 

 

 

 

빗자루와 각종 청소 도구들 하며....

 

 

 

 

 

이 집에서는 시멘트 블럭을 팔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돈이 생기면 저 블럭을 하나씩 사다가 모아 놓았다가

 

한칸한칸 집을 올립니다.

 

 

그러니 다 지으려면 돈이 잘 벌리면 한 5년 정도면 완성을 하구요.

 

돈이 안벌리면 한 10년은 지어야 집 하나가 완성 됩니다.

 

 

그래서 벽돌집은 좀 부자들이나 사는 집 이구요.

 

대부분은 나무 판자나 제 친구네 처럼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집에 삽니다.

 

 

 

 

 

이 집은 세탁소 입니다.

 

헌것을 가져다가 재생해서 팔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라 할 각종 과자들 이네요.

 

 

 

 

 

다른건 다 아실테고 아래 우측 붉은색이 토마토 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그리 크지가 않아요.

 

날이 더우니 크기전에 썩으니 작은 저런 종자를 재배 한답니다. 

 

 

 

 

 

 

호박과 배추 생강등이 보이네요.

 

 

 

 

 

 

이제 대충 이름을 아시겠죠?

 

 

 

 

 

수박과 바나나도 보이고.....

 

 

 

 

산톨과 가지.....

 

 

 

 

 

 

그리고 작년에는 안보이던 현대식 빵집이 새로 들어 섰네요.

 

 

 

 

 

사과와 쌀을 파는 집 입니다.

 

 

 

참고로 필리핀은.......

 

 

먹는거나 음식을 만드는 모든 재료는 개당 얼마...........가 아니라

 

무게당 얼마 ......입니다.

 

과일이건 뭐건 무게당 가격을 산정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