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서
중간에 도착해서
녀석들을 부르니
하나하나 옵니다.
재롱이도 잘 있고
새끼도 잘 있네요
그래서 물부터 부어주고
밥을 줍니다.
며칠을 굶어서 그런지 잘 먹네요
다들 잘 지내서 다행 입니다.
새끼도 잘 견디네요
그렇게 다 먹더니 추운지 곁에 앉자서 저러네요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잘 견디려는지....
태어난게 죄는 아니지만 쨘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먹고 다들 먹어 가네요
오늘은 너 줄것 없다
껌투도 다 먹고 물도 마시고
잘 쉽니다.
새끼는 많이 추운가 봅니다.
그래서 안아다가
다리 사이에 놓아 주었더니 가만히 있네요
더울때는 더워서 힘들고 추울때는 추워서 힘든 삶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