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703/산냥이소식/7

좌불상 2019. 1. 28. 16:57

 

빨리커서 덩치가 멍멍이 많큼만 되더라도

 

덜 애처로울텐데.......

 

 

 



 

몸은  늘 보면 참 깨끗해요.

 

 

 

 

 

이렇게 쓰다듬어주면 좋아라 합니다.

 

 

 

 

 

 

 

동물들도 말만 못하지 사람의 마음을 다 아나 봅니다.

 

 

 

만약에.......

 

영화 혹성탈출 처럼....

 

냥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동물 였다면

 

우리 인간들은?

 

 

 

 

 

 

 

그렇게 놀다가 또 물을 마시네요.

 

 

 

 

 

 

 

 

 

 

한참을 마시고 다시 놀아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처음으로

 

새로운 놀이를 시도해 봅니다.

 

 

 

바로........

 

 

 

 

서울구경 놀이 입니다.

 

 

 

 

 

바둑아~~~

 

세상을 훨훨~~날아라~~~~

 

 

 

 

 

서울이 보이냐???????

 

 

저렇게 높이 들어 주었는데도 발버둥도 안치고 가만히 있네요.

 

 

 

 

 

그러면서 신기한가 두리번 거립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다칠가봐 발톱도 꼭꼭 숨기고 있습니다.

 

무서우면 내려 놓으라고 발톱을 세워서 제 팔을 할퀼텐데요.

 

 

 

 

 

한참 동안을 저렇게 제 팔을 붇들고 신기한지 여기저기 둘러 보네요.

 

넓은 세상 네 세상이 되거라....

 

 

 

나중에 천지가 개벽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신세가 바뀌어

 

네가 잘되면 나 잊지말고.......

 

 

 

 

 

 

그리고 다시 내려줍니다.

 

 

 

 

 

 

그랬더니 또 해달라고 그러는지

 

제 앞에서 냥냥~~ 거리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