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커서 덩치가 멍멍이 많큼만 되더라도
덜 애처로울텐데.......
몸은 늘 보면 참 깨끗해요.
이렇게 쓰다듬어주면 좋아라 합니다.
동물들도 말만 못하지 사람의 마음을 다 아나 봅니다.
만약에.......
영화 혹성탈출 처럼....
냥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동물 였다면
우리 인간들은?
그렇게 놀다가 또 물을 마시네요.
한참을 마시고 다시 놀아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처음으로
새로운 놀이를 시도해 봅니다.
바로........
서울구경 놀이 입니다.
바둑아~~~
세상을 훨훨~~날아라~~~~
서울이 보이냐???????
저렇게 높이 들어 주었는데도 발버둥도 안치고 가만히 있네요.
그러면서 신기한가 두리번 거립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다칠가봐 발톱도 꼭꼭 숨기고 있습니다.
무서우면 내려 놓으라고 발톱을 세워서 제 팔을 할퀼텐데요.
한참 동안을 저렇게 제 팔을 붇들고 신기한지 여기저기 둘러 보네요.
넓은 세상 네 세상이 되거라....
나중에 천지가 개벽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신세가 바뀌어
네가 잘되면 나 잊지말고.......
그리고 다시 내려줍니다.
그랬더니 또 해달라고 그러는지
제 앞에서 냥냥~~ 거리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