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가 라면을 먹는데 앞에서 난 왜 안주나 하고
저를 뚫어지게 바라보네요.
그래서......
그래....
너도 라면을 좋아하니 많이 먹어라...하고 줍니다.
그랬더니 시무룩한 모습이더니.....
먹으러 오네요.
그런데 .....
앞에까지 와서 그 좋아하는 라면은 먹지않고
뭐가 불만인듯 그냥 앉아 있네요.
그래서 제가
아~ 또 왜 그러는데?
그랬더니...
아이참~~~
젓가락을 줘야 먹을거 아뉴~~~~
에휴~~~
이 웬수들 밥배달을 않할수도 없고....
그래서 할수없이
제가 먹던 젓가락을....
주고 맙니다.
그래....
잘 먹어라....
그랬더니 좋다고 웃는것좀 보세요...
에휴~~~
비는 점점 더 내리고....
전 할수없이 남은것을 손으로 집어먹고....
밥이 비에 젖지 말라고 데크아래에 잘 정리를 해 주고....
멍멍이가 밥을 먹는 틈을 타서 ....
슬슬 내려 갑니다.
그렇게 내려와서 미류나무 아래서 좀 쉬고....
백구네 근처에 와서보니 정상은 안개에 가려있고....
그렇게 백구네에 와서 백구를 부르니
비가와서 그런가 집에서 안나오네요.
그래서..
너 진짜 안나와?
그럼 앞으로 밥 안준다?......했더니...
나오기 싫은것을 억지로 어그적 거리며 나오네요.
어휴~~
비도 오는데 그냥가지 왜 불러대고 그랴~~~~~~
너 그럼 앞으로 밥 안준다?
그리고 간식을 주니....
나 이빨 아퍼서 못먹으니 뜯어주슈~~~
그래서 할수없이 잘게 뜯어주니 먹네요.
여튼 이녀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게을러 터져가지고.....
에휴~~~~
다 상전들여~상전~~~~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