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703/산냥이소식/12

좌불상 2019. 1. 29. 09:13

 

그래도 삐질까봐서.......

 

 

 

그래도 앞으로 부르면 바로 나와라....

 

 

 

 

 

그럼 간식 하나만 더 줘요....

 

 

 

 

 

알았다....

 

 

 

 

 

잘 있어라....

 

 

 

 

 

 

내일 또 올께...

 

 

 

 

 

그러고 가는데 서운한가 저렇게 쳐다보고 있네요.

 

 

 

 



 

 

그러더니 껌 준것을 찾나.....

 

 

 

 

 

물고서 집으로 들어 가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일찍 도착을 하니......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그런지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중간 주차장에도 없고.....

 

 

 

 

 

훵~~ 합니다.

 

 

 

사람들이 비가오면 밥도 안먹나......

 

 

 

 

그런데 그때......

 

 

 

이런....

 

갑자기 비가 막 쏟아 집니다.

 

 

 

 

 

순식간에 퍼붓네요.

 

 

 

 

그래도 갑니다.

 

냥이들이 기다릴지 모르니요.

 

 

그렇게 백구네에 가니....

 

 

 

 

쩝...

 

비가오니 저를 보고도 안나오네요.

 

 

 

 

 

몇번을 불러도 저러고 있네요.

 

치사한 놈 같으니라구....

 

 

그래서 또 협박을 했더니....

 

 

 

 

어제처럼 귀찮은 듯 어슬렁 거리며.....

 

 

 

 

 

 

어휴~

 

이 논네는 비도 오는데 쉬지 왜 와가지고 귀찮게 ...

 

 

 

 

 

그래서 밥을 주면서....

 

 

 

 

 

너 치사하게 그러면 안되......

 

개가 의리가 있어야지.......

 

개고집과 똥고집은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