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삐질까봐서.......
그래도 앞으로 부르면 바로 나와라....
그럼 간식 하나만 더 줘요....
알았다....
잘 있어라....
내일 또 올께...
그러고 가는데 서운한가 저렇게 쳐다보고 있네요.
그러더니 껌 준것을 찾나.....
물고서 집으로 들어 가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일찍 도착을 하니......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그런지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중간 주차장에도 없고.....
훵~~ 합니다.
사람들이 비가오면 밥도 안먹나......
그런데 그때......
이런....
갑자기 비가 막 쏟아 집니다.
순식간에 퍼붓네요.
그래도 갑니다.
냥이들이 기다릴지 모르니요.
그렇게 백구네에 가니....
쩝...
비가오니 저를 보고도 안나오네요.
몇번을 불러도 저러고 있네요.
치사한 놈 같으니라구....
그래서 또 협박을 했더니....
어제처럼 귀찮은 듯 어슬렁 거리며.....
어휴~
이 논네는 비도 오는데 쉬지 왜 와가지고 귀찮게 ...
그래서 밥을 주면서....
너 치사하게 그러면 안되......
개가 의리가 있어야지.......
개고집과 똥고집은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