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5-2-23/산냥이 소식/5

좌불상 2025. 2. 23. 14:32

그렇게 한참을 먹더니

 

 

이제 다 먹은듯 합니다.

 

 

 

그리고 자꾸 꼬짤이가 있는지 두리번 거립니다.

 

 

 

이제 다들 먹었네요

 

 

 

껌투도 다 먹었길래

 

 

 

상처에 연고도 발라 줍니다.

약을 바르는데도 아플텐데 좀 소리는 내지만  저를 물거나 할퀴지도 않고 잘 견디네요

 

 

 

며칠만 잘 견뎌라

점점 좋아 질거다

 

 

 

꼬짤이는 그러건 말건 놀고 있고

 

 

 

그래서 껌투를 안아다가 물을 마시게 합니다.

 

 

 

많이 마시네요

 

 

 

그리고 잘들 쉽니다.

 

 

 

그런데 껌투가 재롱이가 있는 아래로 내려 갈려고 하다가

꼬짤이가 있으니

 

 

 

다시 돌아서 반대편으로 가네요

 

그래서 제가 잘 견뎌라 하니

 

 

가다말고 쳐다 보더니 발라당를 합니다.

 

 

 

아마도 고마운줄 아나 봅니다.

 

아파도 할건 하는구나...........

 

 

그러더니 둬번 울더니 다시 가네요

 

그래서 잘 가라 하고

 

 

다시 짐을 챙겨서 출발 하는데

 

뒷편으로 가니

 

 

 

껌투가 수풀속에서 쉬고 있네요

 

 

 

그래서 힘내거라 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순한 녀석인데 마음이 쨘 합니다.

 

 

 

그렇게 다 내려가서

 

 

 

산을 나갑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