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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냥이 소식
25-4-15/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25. 4. 15. 15:22
그리고
다시 출발 하는데
오늘은 꼬짤이가 따라 오네요
그래서 데리고 내려 갑니다.
잘 갑니다.
그러다가 물이 나오면 물도 마시고
다시 갑니다.
가다가 저렇게 나무나 바위에 얼굴을 비벼서 영역도 표시합니다.
그렇게 내려가다가 좀 쉽니다.
그렇게 쉬고
다시 내려 가다가
또 물을 마시고
계속해서 갑니다.
이렇게 데리고 내려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끔 그럽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잘 따라가지?
그러면 저는 그럽니다.
고양이가 아니라 멍멍이 라구요.
그럼 사람들은 고양이 같은데.....그럽니다.
그럼 저는 그럽니다.
고양이 하고 비슷한 귀한 멍멍이 라구요.
그럼 사람들은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
뭐 이런 재미도 있어야죠.
그렇게 내려 가다가 중간에서 또 쉬는데
아이고 이런....
버섯을 캐러 다니는 사람이 멍멍이를 데리고 왔네요
그러자 꼬짤이는 저 위로 도망을 갑니다.
넌 진짜 멍멍이구나
그렇게 꼬짤이는 저 위에 숨어서 안오네요
그래서 멍멍이가 간 다음에 가자하고 다시 내려가니
다시 따라 옵니다.
그렇게 내려 가다가
또 물을 마시고
다시 내려가다가
또 물을 마시네요
왠 물을 저리도 많이 마시는건지....
그리고 다시 내려가서
마지막 계곡을 건너
다 내려 갑니다.
그렇게 잘 내려와서
다시 내려 가는데
아까 그 멍멍이가 다시 내려오네요
그러자 꼬짤이는 또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일단 그냥 내려가서
밥터에 도착 합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리고 불러도
저 위 집 부근에서 그랬는데 안내려 오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그냥 내려가서
산을 나갑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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