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고산지대에는...
큰 나무들이 살기에는 아주 부적절 합니다.
이제 정상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런데 안개가 밀려 왔다 지나갔다 그러네요.
잘 하면 잠시나마 백록담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개는 계속해서 밀려오네요.
그래서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혹시나 안개가 벗어지려나 기다려도 위에서 기다려야죠.
순간적으로 밀려 왔다 사라지곤 하네요.
갑자기 이렇게 밀려 오기도 하고...
벗어지기도 합니다.
거의 다와 갑니다.
줄기차게 올라왔더니 힘드네요.
막바지 힘을 냅니다.
거의 왔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큰 나무도 별로 없고 키가 작은 나무들만 많습니다.
바람때문에 자라질 못해서 그렇죠.
고산지대라서 이제사 철쭉이 피었네요.
드디어 우주 정거장을 지나서...
정상에 섰습니다.
그래서 백록담을 보니 안개 때문에 이렇게 보이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