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저 친구가 부르니..
다시 달려가네요.
그래서 저도 질세라 밥통을 흔들며 댄스를 추었더니 다시옵니다.
그리고 밥을 먹네요.
그렇게 주고...
잘 놀아라......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어이쿠~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놀러 나오시네요.
그래서 후딱 선생님 안녕하세요...하고 꽁무니를 뺍니다.
저에게 선생님은 가장 무서운 분 이시거든요..
참고로...
알아서 남주나.....시간입니다.
홍도가 속한 신안군은 섬들이 많습니다.
이 학교도 흑산 분교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많은 7개의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바로 흑산 초등학교 이며..
이 홍도분교는
학생수가 10명인데 학생이 없는 학년도 있으며
유치원과 공용입니다.
따라서 유치원생은 7명이 되시겠습니다.
그렇게 운동장을 탈출하여 동네 윗쪽길을 따라서 올라가 봅니다.
그랬더니 이런 광경이 펼쳐지네요.
잘 보니 제가묵는 민박집의 좌측 위쪽 이네요.
그렇게 보고 내려오는데...
저 녀석이 어슬렁 거립니다.
그래서 맘마먹어라.....하고 밥을 주어주니...
고민을 하긴 하는데 의외로 도망은 안가네요.
그래서 좀 떨어져서 꼬셔보니 와서 밥을 먹네요.
그래서 가만히 가 보니...
오~ 도망도 안가네요.
그냥 가만히 있네요.
이녀석도 역시나 배는 안고픈가 봅니다.
그래서 살살 쓰다듬어 주었더니 가만히 있네요.
이런 홍도에서 횡재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