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또 배달을 나갑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니 이젠 가는 도중에 해가 넘어가네요.
도착할때 쯤되면 산은 어두워 지기 시작 합니다.
바둑아~멍멍아~
오늘밤만 버텨라.
그렇게 도착을 하여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전번에 새끼들이 있는곳에 다다르니
새끼들은 안보이고 어미들만 시끄럽게 놀다가
집 주인분한테 혼나고 도망을 가네요.
그래서 밥을 좀 부어 줍니다.
한 녀석은 눈치를 보다가...
와서 먹네요.
다른 녀석들은 차 아래에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식당에 도착을 하여...
오늘도 여전히 정량 입니다.
정량 = 아구탕 2인분 + 맥주5병 + 누룽지 끓인밥 한대접 + 밥 한대접
오다보니 작은 녀석이 보입니다.
그래서 밥을 주었더니 배가 고팠나 잘 먹네요.
마니 무그라...
다른 녀석은 배가 안고픈가보네요.
그래서 앞에다 부어 주었더니....
안먹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백구한테 가니
백구가 아예 나와서 길거리에 앉아서
제가 오는 방향을 쳐다보며 기다리고 있네요.
그러더니 저를 보더니 발딱 일어나서....
꼬리를 치며 좋아라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