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018년 연말 - 27

좌불상 2019. 1. 3. 16:51



백구야.....


너도 전번에 보았지만........





저 윗동네 사는 백사형제는 너처럼 걷지도 못하는 바보란다.....


그치 백구야?






자 밥줄테니 좀 기다려라....






기도하니?





아뇨...


염불 하는데요?






자~ 먹어라...







그리고 혹시나 하고 밥통을 보니...






뭘봐?






어미도 주고오마....






그렇게 어미도 반가워라 합니다.







자 너도 먹자....






적지만 잘 먹어라....







그리고 집안에다 넣어 줍니다.






밖에주면 목줄 때문에 다 엎어 버려요.






그리고 백구한테 오니 백구는 포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네요.






여기저기에 숨겨 놓느라고 저러는 겁니다.






그래서 잘 놀아라...하고






내려가서....






짐을 정리하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