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도 여기에서...
한끼를 때우고 갑니다.
혹시나 먹다보면...
바둑이가 올려나 해서요.
물론 라면을 좋아하는 바둑이 몫도 챙겨 놓아야죠.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바둑이 한테 잘 지내라고 해 주고....
내려 갑니다.
단풍은 이번주가 마지막이 될듯 싶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아깽이 들이 있는집에 와서 멀리서 보니
아깽이들이 놀고 있네요.
그래서 맘마먹자~~~하고 부르니...
어이쿠야~~~~
한 30미터 전방에서 부터 달려옵니다.
역시나 저를 가장 잘 따르는 먹보가 당연히 가장 먼저
제 목소리를 알아채고 달려 오네요.
그리고 줄줄이 사탕처럼 달려 옵니다.
이제 둬번 밥을 주었는데도 제 목소리를 알아채네요.
그리고 아까 부르기전에 멀리서 처다보니...
녀석들이 제가 오는 쪽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서 맘마먹자......하고
군단을 몰고 자리로 갑니다.
역시 먹보는 가장 저를 잘 따르네요.
녀석들이 빨리 밥좀 달라고 아우성 입니다.
그래서 기다려라....하고
자리를 잡고....
밥을 꺼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