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서울 구경을 시켜 주는데.....
처음 보다도 적응을 더 잘하는것 같습니다.
표정이 나무아미타불~ 스타일 입니다.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주고....
그만 집으로 가라...했더니
저렇게 터벅터벅 걸어가네요.
그렇게 올라 가다가....
돌아서 앉더니 저를 쳐다 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뛰어 옵니다..ㅎㅎ
그러면서 가지 말라고 그런듯이 울어 댑니다.
햐~이거......원
전 오늘 아무래도 집에 일찍가긴 틀린것 같습니다.
지금쯤 이면 주차장에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요.
아직도 처리할 녀석들이..
백사도 남았고.....
백구도 남았는데요.
그런데 먹보가 안스러워서 발길이 안떨어 집니다.
먹보야...
너 하나고 같이 머리깍고 거기에 들어가서 도나 닦을래?
그리고...
서울구경을 다시 시켜 줍니다.
오늘 먹보가 저를 계속해서 따라오는 이유가....
바로 서울구경에 재미들려서 그런겁니다.
아구~좋다....ㅎㅎ
그렇게 해주고....
머리깍고 출가할려고 그러는지 ...
아니면
저 화살표를 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하는것인지 고민을 하길래...
후다닥 내려가니 저렇게 또 따라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