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1211/산냥이소식/40

좌불상 2019. 2. 14. 13:34

 

 

그렇게 서울 구경을 시켜 주는데.....

 

 

 

처음 보다도  적응을 더 잘하는것 같습니다.

 

 

표정이 나무아미타불~ 스타일 입니다.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주고....

 

 

 

 

 

그만 집으로 가라...했더니

 

저렇게 터벅터벅 걸어가네요.

 

 

 

 

 

 

그렇게 올라 가다가....

 

 

 

 

 

돌아서 앉더니 저를 쳐다 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뛰어 옵니다..ㅎㅎ

 

 

 

 

 

그러면서 가지 말라고 그런듯이 울어 댑니다.

 

 

 

 

 

햐~이거......원

 

 

 

전 오늘 아무래도 집에 일찍가긴 틀린것 같습니다.

 

지금쯤 이면 주차장에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요.

 

 

 

 

 

 

아직도 처리할 녀석들이..

 

백사도 남았고.....

 

백구도 남았는데요.

 

 

 

 

 

그런데 먹보가 안스러워서 발길이 안떨어 집니다.

 

 

 

 

 

먹보야...

 

너 하나고 같이 머리깍고 거기에 들어가서 도나 닦을래?

 

 

 

 

 

그리고...

 

 

 

서울구경을 다시 시켜 줍니다.

 

 

 

 

 

오늘 먹보가 저를 계속해서 따라오는 이유가....

 

 

 

 

 

바로 서울구경에 재미들려서 그런겁니다.

 

 

 

 

 

아구~좋다....ㅎㅎ

 

 

 

 

 

그렇게 해주고....

 

 

 

 

 

머리깍고 출가할려고 그러는지 ...

 

아니면

 

저 화살표를 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하는것인지 고민을 하길래...

 

 

 

 

 

 

후다닥 내려가니 저렇게 또 따라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