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1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19. 1. 9. 11:20




그렇게 앉자서 쉬다가...




다시 일어 날려고하면 아퍼서 죽을맛 이네요.






그래도 갑니다.






못가면 기어서라도 저 산아래 까지는 내려갈수 있다.....


그러면 산다.....하는 마음 입니다.





그렇게 가다보니 다른날 보다는 속도가 안나니 시간이 무척이나 지체되네요.






그래도 해가 떨어지기 전에만 내려가면 된다.....하고 천천히 갑니다.






그렇게 츄바카가 사는데 까지 와서....






츄바카를 부르면서 올라가는데....






어라?


오늘은 대답이 없네요.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불안감이 밀려오네요.


전번에 멍멍이 하고 흑백이하고 놀더니 같이 어데로 떠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번뜩 듭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면서 크게 불러봅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뭐 저런 미친놈이 다 있지?....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네요.






그래도 불안해서 크게 불러봅니다.



그러자 저 반대편 바위에서 밥을 먹던 사람들도 다 쳐다보네요.



그래도 대답이 없어서...




반대편 절벽으로 가서 다시 불러봅니다.






그때 저 아랬쪽에서 츄바카가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하는 안심과 함께 .....






빨리 오라고 불러대니 올라옵니다.





어데로 간줄알고 간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밥터를 보니...




물은 얼고....






부스려준 라면도 거의 먹었네요.






그 사이에 츄바카가 도착을 했습니다.






밥은 예상대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