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에..
사람들이 무지 많네요.
이런날은 츄바카도 안나오는데...
어제 밥을 많이 부어주어서...
배가 안고프니 나오지 않을듯 싶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가서...
부르면서 올라갑니다.
그런데..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바람도 많이 부네요.
그때..
잉?
넌 또 누구니?
그런데 주인이 없는건지 사람들을 따라 다니네요.
아마도 백구 동네 녀석인데 등산객들을 따라서 같이 올라온듯 싶습니다.
그래서 밥터를 보니..
밥은 많이 남아있네요.
여러녀석들이 먹는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변을 돌면서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네요.
어데들 놀러 나간건지...
그래서 기다릴겸 해서 한끼를 때우고 가렵니다.
그리고 물도 채워주고...
밥도 더 부어줍니다.
남은 밥은 잘 숨겨놓고...
라면도 하나 부스려 놓고...
다시 갑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서 결국에는 못고고 그냥 가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