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1주-산냥이 소식/19

좌불상 2019. 1. 11. 13:09



그런데 제가 무릎이 아파서 ...




쩔뚝 거리며 가다보니 속도가 안납니다.






백구의 미소길....






전 우측 무릎을 굽히기가 힘들어서 그냥 질질끌고 가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백구가 자꾸 줄을 당기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그렇게 올라가다가 1약수터에서 물을 마십니다.






또 한참을 마시네요.






그리고 다시 갑니다.






백구야...


좀 천천히좀 가자구...




그렇게 가다가...




백구가 수풀사이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나오면 줄이 저렇게 되어 버립니다.


그럼 제가 다시 풀어줄려면 애를 먹습니다.





이제 큰나무 숲길을 올라왔습니다.






백구야...







그리고....






솟대 지역을 지납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백구는 잘 가는데.....






저는 개만도 못합니다.






그렇게 가다가 제가 늦으면 저렇게 다시 데릴러 오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 갑니다.






이제 2약수터 까지 왔습니다.


지대가 높으니 물이 얼어서 얼음을 깨어 줍니다.





그랬더니 잘 마시네요.



백구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 입니다.


그런데도 집 물통은 늘 얼어 있으니.....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