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무릎이 아파서 ...
쩔뚝 거리며 가다보니 속도가 안납니다.
백구의 미소길....
전 우측 무릎을 굽히기가 힘들어서 그냥 질질끌고 가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백구가 자꾸 줄을 당기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그렇게 올라가다가 1약수터에서 물을 마십니다.
또 한참을 마시네요.
그리고 다시 갑니다.
백구야...
좀 천천히좀 가자구...
그렇게 가다가...
백구가 수풀사이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나오면 줄이 저렇게 되어 버립니다.
그럼 제가 다시 풀어줄려면 애를 먹습니다.
이제 큰나무 숲길을 올라왔습니다.
백구야...
그리고....
솟대 지역을 지납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백구는 잘 가는데.....
저는 개만도 못합니다.
그렇게 가다가 제가 늦으면 저렇게 다시 데릴러 오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 갑니다.
이제 2약수터 까지 왔습니다.
지대가 높으니 물이 얼어서 얼음을 깨어 줍니다.
그랬더니 잘 마시네요.
백구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 입니다.
그런데도 집 물통은 늘 얼어 있으니.....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