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2주/산냥이 소식/10

좌불상 2019. 1. 15. 11:05




이 부근에서 뭔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내려오면서 계속해서 멍멍이를 부르면서 내려왔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몇번을 더 불러보니....




오~


멍멍이가 저 아래 바위위에 앉아있네요.



그래서 멍멍아..


이리와라.....했더니....




올라옵니다.






그러더니 반가워서 그런지 무지 울어댑니다.






어서 올라와라...






그렇게 후딱 올라오네요.






잘 놀았니?






그래서 캔부터 줍니다.







아마도 이 부근에서 지냈나 봅니다.







그래서 밥은 먹고 다닌듯 합니다.







왜?






아무것도 아녀.....







그렇게 잘 먹다가....






제가 뭐라고 하면 대답도 잘 합니다.








천천히 먹어라...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