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1주/산냥이 소식/5

좌불상 2019. 3. 5. 09:08



그렇게 부지런히 가서..




석문봉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고 멍멍이도 불러보고....





바둑이도 불러보는데...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츄바카를 부르니 저 아래에서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이 목소리는 츄바카 목소리가 아닌데....하고 보니





오~저 아래에서 바둑이가 울면서 올라오네요.





제 목소리는 참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어서 올라와라...





그리고 물통을 보니...





역시나 다 말랐네요.


날이 더우니 이젠 금방 마르네요.




그래서..




숨겨 놓았던 물도 다 녹아서..






다시 밥터에 가져다 놓아야겠습니다.





잘 지냈니?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