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2주/산냥이 소식/21

좌불상 2019. 1. 16. 17:04



천천히 먹어라...




체할라...







그렇게 주니 잘 먹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주물러주면 아주 좋아라 합니다.







자 ~더 먹어라....






그리고 남은것은....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럼 저것을 물어다가....






저렇게 발로 땅을파고 숨겨 놓습니다.






그 흙묻은것을 어떻게 먹을려고 그래?


그렇게 하지말어.....





알았지?






그러나 말을 하나마나 입니다.


또 숨겨놓습니다.





백구도 그러더니 개들은 다 그런가 봅니다.






나중에 먹을려고 숨겨 놓는 습관인거죠.






그런데 이 집 주인도 백구주인과 사돈간 인가 봅니다.






밥을 주긴 주는데.....


언제 준것인지도 모르겠고....


먹을것을 주는건지 버릴것을 주는건지도 모르겠고.....


밥그릇에 썩어 굳어버린 것만 잔뜩 있습니다.


그러니 먹지도 않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