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2주/산냥이 소식/25

좌불상 2019. 1. 17. 13:02



그런데 ..





오늘은 제가 가는 방향을 쳐다보는게 아니라....


건너편 식당을 보고 짖어대고 있네요.



아마도 뭔가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가까히 가서....


야~~~~합니다.




그런데도?




저를 안보고 계속해서 그 방향만 보고 짖어댑니다.




그러자 백사가...



야~ 왔다.....








잉?


뭐가 왔어요?






야~ 니 웬수가 저기에 와 있잖니....






잉?


언제 왔대유?





어휴~~저 띨빵...


저런게 내 동생이라고....





그런데 엉아...


저 웬수에서 어제 그 사람의 냄새가 나는데요?


무서운데요?





그러개나 개이다....


아무래도 썩은 냄새가 나는것을 보니 그런것 가기도 하고....





솔직히 불어봐요...


어제 그 총각이유?




그래서 아무래도 더 있으면 들킬것 같아서....



메롱 ~~


안 알려주지.....하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산으로 들어가서...






암자 아래를 지나서....






어제 멍멍이가 있던곳에 도착을 하니....





어제 부어준 밥은 다 먹었는데 멍멍이를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위로 올라간것인지...



그래서 바로 올라가서...





정상에 섭니다.






그런데도 없네요.






오늘도 날은 끝내줍니다.



그렇게 좀 쉬다가....




멍멍이 밥터로 가면서 부르니....



잉?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