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3주/산냥이 소식/32(끝)

좌불상 2019. 3. 22. 16:42



자~~~




먹어라...






그렇게 챙겨주고...





백구한테 와서 잘 놀아라...하고





내려갑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와서 혹시나 뭐 없나 하고 쓰레기 통을 뒤져서....





두개 건졌습니다.


이건 백구어미 물그릇 하고 밥그릇으로  사용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그때...




멀리서 이 녀석이 보고 달려옵니다.





자...그럼 포하나 먹어라...





그런데 어째서 요즘에 강도가 안보이네요.





그렇게 잘 먹네요.



그리고 짐을 챙기는데...



저 녀석도 다가옵니다.





그래서 불렀더니 안오네요.





맛있니?





저 녀석은 그냥 지나가네요.





그래...





뭐하나 얻어 먹을려고 해도 다 지 팔자란다...





너나 하나 더 먹어라.....



그렇게 주고 짐을 챙겨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렇게 이번주 밥배달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