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5주/산냥이 소식/1

좌불상 2019. 4. 1. 09:23



2019년 3월 5주차....


산냥이들 밥배달기 나갑니다.



금요일 저녁무렵..


동네에 도착을 하니...




녀석들이 사는 산 위로...





해가 넘어갑니다.





녀석들도 저 석양을 보고 있을련지....




그렇게 저녁을 먹고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갑니다.


새벽에 비가 좀 내렸네요.


오늘도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데 신경이 쓰이네요.


중간 봉우리까지 가서 밥을 주기전 까지는 안왔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도착을 하니 산은 구름에 가려있고...


바람은 엄청 불어댑니다.


거기다가 기온까지 낮아서 다시 겨울이 오는 느낌이네요.



지난주에 날이 포근해서 등산복을 겨울것을 벗고 이번주 부터는 봄것으로 갈아 입고 왔는데


얼어 죽을것 같네요.





오늘도 멍멍이 터에 놓아줄 물을 한통 지고 올라갑니다.



그냥 빈통으로 가지고 가서 저장해 두었다가 비가오면 담아둘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한통 가지고 가야겠네요.


어차피 조금만 힘을 들이면 올라가니까요...




그렇게 준비를 하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백구한테 가니...





담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후다닥 내려오더니...





아주 반가워라 합니다.






잘 놀았니?







그래..


잘 한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