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4월4주/산냥이 소식/19

좌불상 2019. 5. 3. 11:03



자.....라면 나왔다...


먹어라....



김치나 닥꽝은 없으니 그냥 먹어라....





그렇게 주었더니 잘 먹네요.



그런데 라면 마져도 후다닥 먹고 또 쳐다보길래.....





사료를 좀더 줍니다.





그랬더니 잘 먹네요.






그래서 물을 더 주니 물도 잘 마시네요.






흘린것도 주워먹고.....






이제 좀 배가 찾니?





다음번엔 산에올때 엄마한테 김밥좀 싸 달라고 해서....





등에 묶어 달라고 해서 메고와서 먹어라...


사람들은 네 밥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산에 그냥오면 굶는다......




그렇게 한참을 놀아주고...



내려가자....했는데 안오고 저러고 있네요.


뭐 주변에 사람들이 연신 지나다니니 구걸할려고 그러는거죠.


그래서 나먼저 간다.....하고 내려갑니다.




그렇게 내려오다가 쉼터에서 쉬기도 하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