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117/한파속 산냥이/3

좌불상 2019. 1. 17. 16:23
 

 

그렇게 밥을 배부르게 먹더니.......

 

 



 

 

 

 

 

바람이 불고 추운가........

 

 

제 품으로 파고 듭니다.

 

 

 

 

 

 

 

새끼는 추워서 온 몸을 달달 떨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밥을 더 먹으라고 하고......

 

 

 

정상에 사는 냥이가 걱정 되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서 인지......

 

냥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다시 내려오니 어미와 새끼가 밥을 어지간히 먹었는지 조금 남기고

 

냥이들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추워서 집으로 간것인지 궁금해서.....

 

 

 

 

 

다시 집 있는데 까지 가 보니 여기도 없습니다.

 

밥은 그대로 있구요.

 

 

 

 

그래서 다시 밥먹던 곳으로 돌아 오면서 부르니

 

밥 먹던 근처 따뜻한 곳에서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여기저기 찾아 보았더니.......

 

 

양지바른 따뜻한 곳에서 이렇게 웅크리고 앉아 있더군요.

 

냥이들은 배가 부르면 자거든요.

 

 

 

 

그래서 어미가 안보이길래 계속 불렀더니

 

그 근처에서 대답을 하길래 잘 찾아보니.....

 

 

이렇데 나뭇가지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와라.......했더니.......

 

 

다시 나와서 제 품으로 파고 듭니다.

 

 

 

 

 

또 이렇게 한참을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고 하다가....

 

 

 

 

 

 

잘 노는것을 보고....

 

 

 

 

 

 

 

내일보자........하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