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동안에도...
백삼이는 무지 억울한가 봅니다.
아마도 오늘 된통 당해서 다시 오후부터는 제가 올줄알고 다시 예전처럼 기다릴듯 합니다.
그렇게 오늘은 기분좋게 성공하고...
다시 올라가서....
중턱을 거쳐...
첫 봉우리에 섰는데....
날은 어제와 오늘 연신 삐리리~ 입니다.
그리고 멍멍이를 부르면서 가는데...
역시나 오늘도 없네요.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그대로 있고...
밥은 조금은 먹었네요.
그런데 여기도 멍멍이가 먹은건지....
아니면 다른 녀석들이 먹은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아무래도 멍멍이가 먹는것이 아닌듯 합니다.
멍멍이가 먹는거라면 한 둬달동안 이렇게 한번도 안보일리가 없거든요.
그래서 일단 물을 가지고 온 빈통에 담아놓고...
차 있는 물통 두개는 가지고 갑니다.
아무래도 츄바카 밥터의 물이 더 빨리 소모되어서 거기다가 가져다 놓아야겠습니다.
그렇게 지고 다시 가다가...
중간에서 좀 쉬기도 하고...
다시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