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가 여기에 와 있네요.
그러면서 울면서 달려옵니다.
배가 고프니 혹시나 하고 여기까지 온듯 합니다.
그나마 잘 지낸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배가 고픈지 엄청 울어대네요.
그래......밥 줄테니 올라가자...
그렇게 올라와서...
츄바카도 불러봅니다.
그런데 대답이 없네요.
잘 지냈니?
그리고 츄바카를 부르며 주변을 도는데...
누가 계단 아래에 캔을 주었네요.
옆에는 물도 담아주고...
녀석들이 배가 고파서 우니 준것 같습니다.
물론 저렇게 챙겨가지고 온다는것은 녀석들이 늘 여기에 있는것을 아는 분인겠죠.
제가 밥을 주는것도 아는 분 일테구요.
그렇게 주변을 돌면서 츄바카를 불러보지만...
어데로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건지...
없네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밥터를 보니..
이런...
누가 또 밥터를 초토화 시켜 버렸네요.
가지런히 놓아둔 나무 판자들도 나뒹굴고...
물통도 다 엎어버리고...
밥통을 눌러놓은 저 무거운 나무 파렛트도 다 뒤집어 놓고....
물그릇도 다 엎어 버렸네요.
이건 동물이 한짓이 아니라 분명히 사람이 한짓 이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