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주차....
산냥이들 밥배달기 나갑니다.
지난주...
5일간 밥배달을 하고 일요일에 돌아와서....
고장난 디카를 버리고 돈이없어 이틀간에 걸쳐 다시 중고를 찾아서 교체하고 준비를 한 다음에
수요일에 다시 밥배달을 나갑니다.
아침일찍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산에 도착을 합니다.
요즘에 근 10여일간 연일 날이궂고 비가 내렸네요.
오늘은 태풍이 지나간다고 해서 또 비를 맞겠구나...하며
준비를 합니다.
녀석은 그래도 인정사정 없이 주차비를 받으러 옵니다.
넌 휴가도 안가니?
여기있다...
그리고 짐을 챙겨서..
올라갑니다.
그렇게 백구한테 가니..
포크레인을 이용해서 장마대비 하고있네요.
그러더니..
빼꼼 쳐다보네요.
요즘에 비가 자주와서 밥을 잘 못주었더니 저를 잊은듯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올라갑니다.
오늘도 정상으로 가서..
돌고 내려와야죠.
그렇게 산으로 들어갑니다.
비가 자주오니 계곡물이 신났습니다.
그리고 능선에 서서..
멍멍이를 부르면서 갑니다.
그런데 날이 궂으니 없네요.
바로 정상에 서고...
다시 갑니다.
그렇게 큰바위에 가면서 바둑이를 부르니...
바둑이가 비를피해서 바위틈에서 저를 기다리며 울고있네요.
그러더니 울면서 나옵니다.
잘 있었구나...
늘 이렇게 저를 기다리고 있나 보네요.
그래서 일단 ..
밥을 줍니다.
그랬더니 배가 고프니 허겁지겁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