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여전히 냥이 밥 배달하러 또 갑니다.
가다보니......
둥근 달이 환 하게 떳습니다.
어둡던 세상에 밝은 미래가 다가오길 바래 봅니다.
암흑은 빛을 잉태하는 순간 입니다.
빛은 희망 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백구한테 입산 신고를 합니다.
백구도 이제 일어나서 기지캐를 켭니다.
엉아......
어제 뭔일 있었어?
어 그래.....
누군가가 거짓말을 덮으려고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들켰나봐......
그래서 사람들한테 혼났대.....
에이.........
왜 거짓말을 하고 그런대?
내 친구들인 닭들도 거짓말을 안하는데.....
오늘도 여전히.......
올라가서.........
돌아야죠.....
아직도 높은 곳에는 눈이 있네요.
그렇게 출발을 하여.........
폴짝~~ 뛰어 첫 봉우리에 오릅니다.
무슨 날이 허구헌날 뿌옇습니다.
연이은 미세먼지의 침공 입니다.
일단은........
새들 모이도 부어놓고.....
비행기들도 열심히 다닙니다.
부지런히 갑니다.
날은 봄이 왔슴을 느끼게 하는 날 이네요.
이제 냥이들도 활동하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저 봉우리가 냥이들이 사는 봉우리죠.
중간중간 모이를 부어놓고......
그렇게 가면서 냥이들이 있나 불러 봅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에 도착을 할때 쯤..........
중간 봉우리에 사는 어미가 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냥냥~~ 거리며 부리나케 달려 옵니다.
그런데 오늘도 새끼는 안보입니다.
오자마자 제 몸에 부벼 댑니다.
뒤집어 지고 재롱을 떨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정신없이 꼬리도 부벼대고......
일주일 만에 보니 반가운가 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