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3주/산냥이 소식/6

좌불상 2019. 1. 21. 15:21



그래서 밥터를 보니..





숨겨놓은 밥은 잘 있고...






햇볕이 잘 드니 물도 녹아있고...






그래서 제가 마실려고 가지고 온 물을 조금더 보충해 놓고....






밥통을 보니 밥을 다 먹었네요.



그럼 그동안 멍멍이는 이 근처에서 지내면서 저를 찾아 다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밥을 더 부어놓고...






다시가서...






전망대에서...







좀 쉬다가...






혹시나 몰라서 늘 그렇듯이 멍멍이를 부르면서 내려갑니다.






그러넫 멍멍이는 없고 돌토끼만 그자리에 있네요.


아~ 저거 잡아야 하는데....





그리고 다시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앗?


저게 누구야?





멍멍이를 부르면서 암자 지나서 좀 더 내려가는데 ......


저 앞에서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보니...




오~


멍멍이가 길 가운데에 앉자서 울고 있네요.



멍멍이가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저를 찾으러 내려온것 같은데....




그래서....




멍멍아...하고 부르니....







울면서 올라옵니다.







잘 지냈구나....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