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밥터를 보니..
숨겨놓은 밥은 잘 있고...
햇볕이 잘 드니 물도 녹아있고...
그래서 제가 마실려고 가지고 온 물을 조금더 보충해 놓고....
밥통을 보니 밥을 다 먹었네요.
그럼 그동안 멍멍이는 이 근처에서 지내면서 저를 찾아 다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밥을 더 부어놓고...
다시가서...
전망대에서...
좀 쉬다가...
혹시나 몰라서 늘 그렇듯이 멍멍이를 부르면서 내려갑니다.
그러넫 멍멍이는 없고 돌토끼만 그자리에 있네요.
아~ 저거 잡아야 하는데....
그리고 다시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앗?
저게 누구야?
멍멍이를 부르면서 암자 지나서 좀 더 내려가는데 ......
저 앞에서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보니...
오~
멍멍이가 길 가운데에 앉자서 울고 있네요.
멍멍이가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저를 찾으러 내려온것 같은데....
그래서....
멍멍아...하고 부르니....
울면서 올라옵니다.
잘 지냈구나....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