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327/산냥이 소식/8

좌불상 2019. 1. 21. 15:39

 

 

 

그리고 밥을 먹을때 옆에서 뭐라하면 ........

 

 



 

이렇게 쳐다 봅니다.

 

아옹~~ 시끄러~~~~~

 

 

 

 

 

거 밥먹을때는 정숙좀 합시다옹~~~~~

 

 

 

 

 

그리고 또 먹고.....

 

 

 

 

 

그렇게 캔을 다 먹더니 어제 먹다남은 밥도 먹기시작 하고......

 

 

 

그런데 밥을 거의 먹을때는 스치로폴 그릇이 가벼워서 움직이니

 

캔을 다 긁어먹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잠시 비켜봐.......하면

 

 

 

저렇게 옆으로 가서 착~~~

 

 

 

 

 

그래서 남은 것을 수저로 긁어 모아주고.....

 

 

 

 

 

그릇이 움직이지않게 나뭇가지로 잡아줍니다.

 

 

이제 새끼 냥이처럼 손으로 잡아주어도 될듯 도 한데

 

아직은 할퀼까봐 저렇게 잡아 주네요.

 

 

 

 

 

그리고 옆에 라면도 다시 부어놓고....

 

 

 

 

 

 

나중에 먹으라고 밥도 부어놓고.....

 

 

 

 

 

옆에서 얘기를 해주면 .....

 

 

 

 

 

저렇게 듣고 있다가.........

 

 

 

 

 

말이 길어지면 눈을 돌립니다.

 

 

아~ 그만좀 혀옹~~~~~

 

나 귀먹었쓰~~~~~

 

 

 

 

 

그럼 제가

 

너 그러면 다음부터 안온다?......하면......

 

 

 

 

다시 쳐다보며 씨~익~~~~

 

 

 

 

 

그렇게 밥을 주고.......

 

 

 

 

다시 출발을 하여.........

 

 

큰 바위 아래 집에오니 어제 밥을 많이 부어 주었더니

 

여기것은 건드리지도 않고 그대로 있네요.

 

 

 

 

 

그래서 물도 다시 부어주고......

 

 

 

 

 

밥도 더 부어주고 갑니다.

 

 

 

 

 

무너질듯 말듯 한 큰 바위........

 

 

 

 

 

 

 

역시나 오늘도......

 

 

 

 

주말마다 하루에  한개만 여는 라면 나무에는

 

오늘도 한개가 열려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휙~~~~~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