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417/산냥이소식/2

좌불상 2019. 1. 23. 07:59
 

 

그렇게 물을 마시더니.....

 

 

 

또 밥을 먹네요.

 

 

 

 

 

배가 많이 고팠었나 봅니다.

 

 

 

 

 

 

정신없이 먹네요.

 

 

 

 

 

천천히 먹어라.....하면 쳐다 보기도 하고.....

 

 

 

 

 

한통을 부어 주었는데 반을 먹어 버리네요.

 

 

 

 

 

이제 좀 살것 같은가 봅니다.

 

 

 

 

 

이렇게 앉아서 쉬더니......

 

 

 

 

 

또 먹네요.

 

 

 

 

 

이제 배가 좀 부르니?.......하면.....

 

 

 

 



 

냥냥~ 거리며 대답도 잘 해요.

 

 

 

 

 

 

이제 배가 부른지 혀도 낼름 거리고....

 

 

 

 

 

그렇게 다 먹은것을 보고.....

 

 

 

 

 

새들 모이도 좀 부어놓고......

 

 

 

 

 

가야할 능선도 쳐다보고....

 

 

 

 

 

산에 핀 꽃도 쳐다보고.....가려는데......

 

 

 

 

 

배가 부른지 따뜻한 곳에서 잠을 청하네요.

 

 

 

 

 

그래서 제가

 

다음주에 또 보자.....하면

 

 

 

 

 

눈을뜨고 오옹~~~~~

 

 

 

 

 

그리고 또 눈을 감고....

 

 

 

그렇게 밥을주고 또 갑니다.

 

 

 

 

능선에는 진달래가 만개하고....

 

 

 

 

 

 

 

새끼녀석이 있는 곳을 향해 부지런히 갑니다.

 

 

 

 

그렇게 지난번에 새끼가 있는 곳인

 

큰 바위 아래 계단에 도착하여 새끼를 부르니.....

 

 

 

 

저 아래에서 울면서 올라 옵니다.

 

 

 

 

 

얼마나 울어대는지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녀석이 계속해서 저 계단 아래에 머무는 것은

 

지지난번 부터 제가 여기에서 밥을 주었더니 다른데로 이동을 안하고

 

저를 기다리는 듯이 여기에서 지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위뒷쪽 냥이들 집을 만들어 준곳이 살기가 편할것 같아서

 

그쪽으로 데리고 가려는 마음에......

 

 

 

 

 

맘마먹자~~~ 했더니....

 

 

 

계단은 사람들이 다니니 못 올라오고.......

 

저렇게 계단 아래로 올라 옵니다.

 

 

 

 

 

경사라서 그런지 애쓰고 올라 오네요.

 

 

 

 

 

그렇게 제 앞까지 왔는데......

 

 

 

 

다음편에......